황교안 총리 취임 1일차인 6월 19일, 경찰은 세월호 관련 단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이 관여하는 인권재단 '사람' 사무실, 박 위원장의 개인 차량 등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박 위원장을 세월호 '불법 시위'를 주도한 핵심 인사로 간주하고 지난달 7일 박 위원장을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